Knoll @2018 밀라노 가구 페어

2018-05-28

BRAND KNOLL


​올해로 설립 80주년을 맞은 놀(Knoll)은 2018년 밀라노 가구 페어에서 20세기 디자인/건축계 거장들과 협력하여 지금까지의 역사를 일구어낸 지난 80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컬렉션과 함께 상징적인 디자인들을 재생산, 새로이 소개했습니다.



Knoll Pavilion by 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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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놀 부스는 다시 한번 건축가 램쿨하스가 이끄는 OMA가 맡았습니다.
이번 부스는 20세기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건축가 중 한명인 마르셀 브로이어(Marcel Breuer)가 설계한 뉴욕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in New York)에서 보여준 그의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되었습니다.
OMA의 파빌리온의 중심 포인트는 휘트니 미술관 천장을 본딴 모듈러 천장입니다. 시그니처 천장 아래로 모듈식 설계, 사전 제작으로 다양하고 기능적인 공간을 창출했습니다.
OMA는 Knoll의 콜렉션이 돋보일 수 있는 완벽한 배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소재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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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을 따라 부스를 통과하면서 Knoll의 유명한 디자인부터 최신작들이 만들어내는 우아한 앙상블을 볼 수 있습니다.

신제품들은 진화와 혁신이 혼합되어 그들의 주변환경과의 관계를 촉발시키는 핵심입니다.

'개성'과 '창의성'이라는 이름안에서 오늘날의 새로운 삶의 방식은 집과 직장, 가장 친밀한 방에서부터 공공 공간까지 개발되고 있습니다.


Newson Aluminum Chair by Marc New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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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뉴슨(Marc Newson)이 디자인한 '뉴슨 알루미늄 체어'가 새롭게 공개되었습니다.

차가운 소재들로 유려한 곡선를 표현해내고, 그안에 위트와 미학을 감각적으로 녹여내는 디자인이 특징인 마크 뉴슨.
캔틸레버 형식의 이 의자는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캔틸레버 체어 디자인을 기리며, 모더니즘의 전통에 단순함, 재료, 정밀함을 합성한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주제의 표현이라고 디자이너는 설명했습니다.
뉴슨은 "디자인이란 사물을 개선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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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지는 부분이 없이 한붓으로 이어지는 라인의 디자인은 마크 뉴슨의 시그니처인 유기적인 형태와 정밀 공학의 조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Knoll에서 만든 이 체어는 강하지만 부드럽고, 속이 꽉 차보이지만 투명한 형태로, 공간에 가볍게 떠 있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시트와 등받이의 매쉬 소재가 이러한 컨셉을 한층 확고히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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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뉴슨과 Knoll의 디자인 이사 벤자민 파르도는 미스 반 데어 로에의 브르노 체어(Brno chair)에서 시작하여 여러 Knoll의 디자인을 재검토했습니다.

미스 반 데어 로에가 체코 브르노의 투겐타트 하우스를 설계하면서 함께 디자인한 브르노 체어는 깨끗한 선과 디테일로 이루어진 의자로 현대가구의 상징 중 하나입니다.

브르노 의자는 마크 뉴슨의 디자인의 촉매제가 되었고, 이 캔틸레버 디자인이 탄생했습니다.

 매쉬 시트와 세 부분으로 된 캐스트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여 캔틸레버 형태의 의자를 21세기로 가져온 것입니다.

검정색, 회색, 웜화이트 3가지 프레임 색상에 6가지 색상의 매쉬 시트를 조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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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 Collection by Piero Liss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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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 리쏘니(Piero Lissoni)의 라운지 체어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의자를 통해 피에로 리쏘니는 미래가 바라보는 정교함을 강조하면서도 과거의 디자인에도 찬사를 보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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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 체어는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낮은 버전의 KN01은 시트와 등받이, 의자의 형태가 단단하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주는 가장 최적의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곡선의 디자인은 미니멀하지만 최대의 휴식을 제공합니다.

두 번째 버전인 KN02는 머리 받침과 자세 변화에 따라 기울어지는 형태로 더욱 컴팩트하고 확장된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받침과 시트 쿠션이 함께 구성됩니다.



Red Baron by Piero Liss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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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날개의 디테일을 베이스로 디자인한 책장 Red Baron.
세련된 수납 선반 시스템은 보다 가볍고 얇은 메탈 시트로 만들었습니다. 너비 1m, 깊이 45cm의 모듈을 이용해 서로 다른 넓이와 길이로 조합할 수 있습니다.

옆면과 뒷면은 인테리어 컨셉과 공간의 분위기에 따라 유리 또는 우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80th Anniversary Reinteroductions

Bastiano Sofa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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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설립 80주년을 맞은 놀(Knoll)은 클래식 디자인 제품들을 2018년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그중 첫 번째 주자로 선택된 가구는 바스티아노 소파 컬렉션(Bastiano sofa collection).

바스티아노 소파는 현대의 주거 환경을 반영한 소파로, 그 처음의 세련미와 미니멀함은 유지합니다.

캐주얼한 2018년 버전은 견고하고 따뜻한 색감의 이로코 나무 프레임을 선보입니다.



Butterfly Chair by Jorge Ferrari Hard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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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주년을 기념하여 '버터플라이 체어(Butterfly chair)' 특별판도 공개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하고 가장 카피품이 많은 의자 중 하나인 버터플라이 체어.

이 디자이너의 원형은 1877년, 조셉 B. 펜비가 영국군을 위해 만든 목재 접이식 의자였습니다. 간편하고 휴대성 좋은 이 의자는 '트리폴리나 Tripolina'라고도 불리며 영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37년, 3명의 젊은 건축가 Antonio Bonet, Juan Kurchan, Jorge Ferrari-Hardoy는 강렬한 직감이 떠올랐습니다. 그들은 이 접이식 의자를 재설계하기로 했고, 세 명의 이름을 따 B.K.F. 라고 불렀습니다.

나비의 모양을 닮은 이 의자는 '버터플라이 체어'라는 별명으로 알려지고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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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Knoll의 설립자 한스 놀은 이 디자인의 판권을 구입했고, 4년간 이 체어를 생산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버터플라이 체어는 사람들에게 현대 가구 디자인의 토대를 마련하는 새롭고 유쾌한 길을 보여주었고,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영감을 받아 현재에도 끊임없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2018년 Knoll에서 다시 선보인 '버터플라이 체어'는 강철 프레임에 열 성형 펠트 재질로 유연하고 역동적인 라인을 재현했습니다.

열 성형 펠트 시트는 구조이면서도 커버가 되는 이중 역할을 하고, 바느질을 하지 않고 레이저로 시트와 강철 프레임을 연결해 더욱 안정감있고 우아한 라인을 보여줍니다.
그 결과, 혁신, 세련미,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 이 3가지 Knoll의 원칙을 완벽히 따르는 의자로 재탄생했습니다.